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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도슨트 후기 & 광주은행 입장권 할인 무료 셔틀버스

제휴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와 충장축제 참여를 위해 오랜만에 광주에 방문했다. 광주 비엔날레 전시 도슨트 후기 및 입장권 할인과 무료 셔틀버스 정보를 정리했다.

광주 비엔날레 입장권 & 광주은행 할인

 

 

광주 비엔날레 입장권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18,000원이다. 특별할인 대상이 된다면 증빙자료를 꼭 준비해 할인받자. 65세 미만 일반 성인의 경우 대부분 특별할인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정가를 다 내야 하는데, 한가지 팁이 있다. 바로 광주은행 체크카드로 결제시 20% 할인된다! 공식 홈페이지 어느 곳에도 소개되지 않아 현장에 가서야 알았다. 

 

비엔날레 데스크 옆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곳을 피하고 유인 창구에서 광주은행 체크카드로 결제하여 20% 할인된 가격인 14,400원에 티켓을 결제하고 입장했다. 

 

비엔날레 무료 셔틀버스

 

1시간 20분 간격으로 비엔날레 전시 중인 장소들을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 중이다. 위 이미지가 안보인다면 링크된 공식 홈페이지 시간표를 참고하자.

에디터가 실제 타보니 굉장히 큰 관광버스가 운행중이었고, 안내된 시간 정각에 출발하였다.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탑승객이 총 2명 뿐으로 널널했다. 지방도시 특성상 자차 운영 비중이 높아 지자체에서 마련된 셔틀버스는 늘 좌석이 남는 편이다. 뚜벅이들이라면 자리 걱정하지 말고 무료 순환 셔틀을 이용하자. 

 

마침 비엔날레 전시 이후 바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넘어가 파빌리온 관람 후, 충장로에서 열리는 충장축제를 구경하려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동선상 완벽했다.

 

광주 비엔날레 도슨트 

전시 작품 옆 텍스트 설명이 없는 대신 핸드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찍으면 모바일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불편하다고 생각한 점. 일단 이어폰이 없으면 음성 설명을 플레이한다는게 옆 관람객에게 실례이고, 음성 크기를 0으로 한 채 핸드폰에 코 박고 텍스트 설명을 읽을 거였으면 작품 옆에 그대로 안내해주는게 더 나았을 뻔했다. 다음 비엔날레에서는 꼭 텍스트 설명문이 작품 옆에 추가되었으면 한다.

핸드폰 조작에 익숙하지 않거나 나처럼 늘 핸드폰 배터리가 간당간당한 사람이라면 도슨트 프로그램 이외에 작품 설명을 알 길이 없다. 가뜩이나 어렵고 난해한 현대 예술 작품들로 가득한 비엔날레 전시인만큼 도슨트 참여는 필수라고 생각된다.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춰갔더니 바로 첫 도슨트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다. 

 

도슨트 투어에서는 모든 작품들을 설명해주시지는 않는다. 의미있는 작품 위주로 전체의 1/3 가량되는 작품을 설명해주시는 듯 했다. 1관 - 5관까지 방대한 공간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는데 1시간 10분-20분 정도 소요되니 전체 관람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게 좋다. 일단 도슨트 설명을 들은 후 다시 1관부터 재입장하여 아까 제대로 못 본 작품과 설명에서 제외된 작품을 자세히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유있게 즐길시 3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비엔날레 전시 관람 후기

 

내게 현대 미술은 늘 어렵게 느껴진다. 직관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고전 미술 작품만 찾아보다가 오랜만에 접한 현대 미술 작품들.

 

2년마다 비엔날레 전시를 꼬박꼬박 봐왔지만 그동안 좋은 감상은 없었던 이유가 도슨트 설명이 없었기 때문인가보다. 설명이 곁들여지니 한결 작품이 가까워진다. 작가들이 작품들을 통해 표현하려는 시대적 담론들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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