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일본 여행/나고야&추부&호쿠리쿠
  3. 나고야 지브리파크 오산포 데이 프리미엄 티켓 예약 마녀의 계곡 후기

나고야 지브리파크 오산포 데이 프리미엄 티켓 예약 마녀의 계곡 후기

2024년 3월 16일부터 개편된 오산포 데이 프리미엄 티켓을 예약하여 신규 오픈한 마녀의 계곡 에리어 위주로 지브리파크를 둘러보고 왔다. 누가 나고야를 노잼도시라 했던가? 지브리파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여행할 가치가 있는 나고야! 나고야 여행에 지브리파크 코스는 필수이다. 오산포 데이 프리미엄 패스 이용 방법 및 상세한 관람 후기를 공유한다. 대창고, 돈도코의 숲(토토로 숲), 청춘의 언덕 후기는 2편에서 따로 포스팅하겠다.

 


🔻 나고야 호텔/항공권/액티비티 🔻

 

아고다 / 스카이스캐너 /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 익스피디아

클룩 / KKDAY


 

Klook.com

 

나고야 지브리파크 오산포 데이 패스 티켓 예약팁

나고야 지브리파크

 

  • 2024년 3월부터 나고야 지브리파크의 티켓 구조가 개편되며 생긴 오산포 데이 패스 프리미엄. 가격은 가장 비싸지만 모든 에리어 입장 가능 + 5개 건물 내부를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티켓으로 매진이 가장 빠르다.(지브리파크 예약방법은 여기 참고)
  • 지브리파크 하나 보러 나고야까지 가는데 건물 안을 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듯 하여 처음부터 무조건 프리미엄 패스를 노리기!
  • 대창고 10시 예약은 광속 솔드아웃, 겨우 잡은 게 오후 1시 타임이었다. 대창고 예약 시간과는 상관 없이 무조건 오픈 시간에 입장하자. 오후 5시 마감까지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여유있게 다 볼 수 있다. 
  • 예약 날짜는 가고 싶은 날 두달 전 10일 오후 2시이다. 예를 들어 7월 어느 날 가고 싶다면 5월 10일 오후 2시에 티켓팅 해야한다. 급하게 가고 싶다면 좀 비싸지만 나고야 시내에서 출발하는 지브리파크 일일 투어도 있다. 이 투어의 장점은 대창고 입장 시간이 가장 빠른 오전 10시라는 점. 직접 티켓팅하면 평일도 10시 오픈런은 예약이 어렵다.  
  • 지브리파크 입장권 예약시 지정하는 시간은 대창고 입장 시간이며, 나머지 구역의 입장 시간은 오픈 시간부터 자유롭다. 마녀의 계곡만 오후 4시까지 라스트 입장, 다른 구역은 5시까지 입장&관람 가능. 
  • 외국인 전용 사이트에서 예약시 웹화면 QR코드로 바로 찍고 입장 가능.(로손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 필요 없음) 티켓 프린트 안해와도 되지만 해오면 핸드폰 배터리를 아낄 수 있음. 에리어에 입장할 때마다 QR코드를 보여줘야 해서 꺼내기 귀찮다.

 

 

지브리파크 오산포 데이 프리미엄 패스 티켓 필수

이메일로 받은 입장권 QR코드
이메일로 받은 QR코드를 각 에리어 입장시 바로 제시하면 된다. 따로 티켓 교환 필요 없음.

 

  • 프리미엄 패스의 경우 마녀의 계곡 입장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익스프레스 패스 역할을 하기도 한다. 프리미엄 패스 소지자만 별도 라인으로 빠르게 입장 가능. 
  • 각 에리어 입장시 QR코드를 찍고, 프리미엄 티켓의 경우 각 건물 입장시 또 한번 QR코드를 찍는다. 예약 후 받은 이메일에 들어가 받은 QR코드로 바로 입장 가능하다. 
  • 건물 내부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미쳤다! 특히 신규 오픈한 마녀의 계곡 하울의 성과 마녀의 집 내부 관람을 하지 못하면 지브리 파크를 간 의미가 없을 정도. 
  • BUT 각 건물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외부만 사진 촬영 가능. 
  •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한만큼 대신할만한 포토 스팟 한군데씩은 마련해놓았다. 그러니 인증샷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지브리 애니메이션 유명한 건 다 봤지만 모두 10년도 더 전에 본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나도 감동할 정도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찐 지브리 팬이라면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받을 듯. 
  • 종합적으로 오산포 데이 프리미엄 패스 필수 추천! 프리미엄 패스 산 나 자신을 너무 칭찬해.

 

Klook.com

 

지브리파크 관람 동선 추천

 

 

  • 무조건 대창고 예약시간을 가장 빠르게 하는 것을 추천(평일 10시, 주말 9시). 대창고 입장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가오나시 포토스팟 웨이팅이 그 어느 줄보다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이다.
  • 대창고 굿즈샵에서 굿즈를 사고 싶다면 역시 빨리 가는게 좋다. 오후가 되면 계산을 하기 위한 엄청난 대기줄이 기다리고 있다. 난 사고 싶은 굿즈가 한아름이었는데 계산줄보고 포기 ㅠㅠ
  •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직진을 하면 오른편에 바로 대창고가 있다. 이후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 대창고 → 돈도코의 숲 → 마녀의 계곡 → 모노노케 빌리지→ 청춘의 숲(입구에서 가장 가까움) 순서로 에리어가 위치해 있음
  • 그러나 추천하는 동선은 대창고 → 마녀의 계곡 → 돈도코의 숲 → 모노노케 빌리지(시간/체력 없다면 스킵 가능) → 청춘의 숲 순서이다.
  • 내 경우 대창고 입장 시간이 오후 1시였고, 아침 일찍 지브리파크에 도착했기 때문에 실제 간 동선은 마녀의 계곡 → 대창고 → 돈도코의 숲 → 청춘의 숲이었다. 모노노케 빌리지는 체력 없어서 패스했음. 마녀의 계곡과 대창고 지분이 적게 잡아도 80% 이상임을 명심!
  • 신규 에리어 마녀의 계곡이 가장 볼거리가 풍성하고 내부 입장할 수 있는 건물도 3곳이나 되기 때문에 아직 에너지가 많은 초반에 가야 한다. 
  • 돈도코의 숲은 위치 자체는 대창고와 마녀의 계곡 가는 길 사이에 위치하나 편도 600m 정도의 언덕을 올라야 해서 3번째로 가는 것을 추천.
  • 모노노케 빌리지는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구역인데 볼거리는 가는 노력과 체력에 비해 많지 않아 시간이 없다면 스킵할 것을 권장. 돈도코의 숲에서 모노노케 빌리지로 직행하는 셔틀 버스 운행(편도 1,000엔)하니 이것을 타는 것도 좋겠다.
  • 청춘의 숲은 사실상 건물 내부 입장이 가능한 오산포 데이 프리미엄 패스를 끊지 않으면 볼거리가 거의 없다. 입구에서 가장 가깝기도 해서 마지막으로 가는 게 좋다.

 

 

신규 오픈한 마녀의 계곡 에리어 후기(Valley of Witches)

지브리파크 마녀의 계곡
지브리파크 마녀의 계곡, 입장부터 재밌다!

 

  • 오키노 저택, 하울의 성, 마녀의 집 등 오산포 데이 프리미엄 패스로 관람할 수 있는 건물 5곳 중 3곳이나 위치한 핵심 지역. 각각 건물 입장시마다 QR코드를 보여줘야 한다.
  • 프리미엄 패스 수량 제한이 있어 웨이팅은 길어야 5분-10분 정도. 하울의 성 앞 줄이 긴데 이 줄은 하울의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다. 사진 안 찍고 바로 입장을 원한다면 손을 들자. 
  • 마녀의 계곡 에리어는 재입장 가능. 중간에 나갈 때 말하면 오른쪽 손등에 재입장 스탬프를 찍어준다. 재입장시 손등을 불빛에 비춰 스탬프 확인 후 바로 재입장 가능. 실수로 도장이 지워져도 티켓 확인 후 재입장을 허락해준다. 
  • 마녀의 계곡 에리어 안 프리미엄 건물 3곳 내부는 재입장이 불가하니 한번 볼 때 꼼꼼하게 보는 게 좋다. 

 

 

1) 마녀의 집(The House of Witches)

마녀의 계곡 입장시 가장 먼저 만나는 건물, 마녀의 집

 

  • 동화책 <이어위그와 마녀>의 주인공 이어위그의 집. 벨라 야가의 작업실, 이어위그의 침실, 도서관, 욕실, 주방 등이 주요 볼거리.
  • 이 집의 메인 컨텐츠는 저 마녀의 작업실. 실제 마녀의 작업실에 들어간 것 같은 흥미진진한 마법 재료와 도구들이 가득하다. 책상위를 가득히 채운 마법 재료와 도구들을 실제로 만져볼 수 있고, 책장이나 서랍 안은 열어보고 체험할 수 있다. 
  • 영화나 만화를 보며 상상만하던 마녀의 집에 실제 들어간 듯한 체험이 굉장히 재밌었다. 이게 유니버셜같은 놀이공원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줌. 
  • 굉장히 세세한 디테일까지 세팅이 완벽했는데, 예를 들어 마녀의 노트. 노트 안에는 실제 약물 제조 레시피가 써져 있어서 감동받았다! 바랜 종이를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마녀의 비밀노트를 훔쳐보는 듯한 재미가 잔뜩 있다.

 

 

2) 하울의 성(Howl's Castle)

마녀의 계곡 하울의 성
마녀의 계곡 중심부에 위치하여 시선강탈하는 하울의 성

 

  • 십수년 전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그대로 구현되었다. 성 외부도 굉장히 정교하지만 내부 인테리어 디테일을 하나하나 꼭 봐야 함.
  • 하울의 성 입구를 올라가면 만나는 어두운 거실. 용광로와 거실,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 마녀의 집과 비슷하게 마법사의 거실에 들어온 듯한 느낌. 책과 소품 하나하나에서 마법사의 소지품을 엿보는 듯한 재미.
  • 가장 압권은 2층에 위치한 하울의 침실. 몰랐는데 하울은 맥시멀리스트였나보다. 발 디딜 곳 없이 빼곡히 채운 침실의 소품들. 하나하나 과한 이미지의 소품들인데 모아놓으니 조화롭게 어울리는게 신기했다.
  • 반짝반짝한 소품을 비롯, 실제 하울이 입었을 것 같은 옷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음. 눈호강을 제대로 한다.
  • 2층 바깥으로 연결된 외부 테라스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길.

 

 

3) 오키노 저택(The Okino Residence)

키키의 2층집!

 

지브리파크 공식 홈페이지 오키노저택 소개(내부 촬영 불가)

 

  • 마녀 배달부 키키의 키키가 마녀 수련을 떠날 때까지 거주한 2층집. 넓은 정원과 차고(포토 스팟)까지 함께 둘러볼 것!
  • 오키노 저택의 메인은 1층 위치스 샵과 2층 키키의 방.
  • 위치스 샵은 화사한 꽃으로 천장과 바닥을 빽빽하게 채워 놓았다. 해가 잘 드는 곳에 있어 비밀스러운 온실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갖고 싶은 꿈의 정원같은 느낌이었다. 
  • 키키의 방은 소박하면서도 소녀스러움이 잘 드러났다. 한켠에 마련된 옷장에는 키키의 옷이 가득 차 있다. 한벌, 한번 넘겨가며 이 옷을 입었을 키키를 상상하는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 사랑스러운 오키노 가족의 생활을 상상하며 재밌게 즐기고, 마지막 차고와 정원에서 예쁜 인증샷까지 남길 수 있다.

 

 


나고야 여행 꿀팁

 


Klook.com

 

 


제휴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SNS 공유하기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