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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비틀 부산항 롯데 면세점 입국장 인도장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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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퀸비틀을 타고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부산항으로 입국하며 이용한 면세점 입국장 인도장! 일반적으로 출국할 때 면세점에서 구입한 상품들을 수령하여 여행 내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피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만족했다. 후쿠오카를 갈 때 퀸비틀과 같은 배편 이용을 강추하는 또 하나의 이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면세품 입국장 인도장을 시범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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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입국장 인도장이란?

일반적으로 면세점에서 쇼핑시 출국할 때 한꺼번에 수령해서 여행 내내 가지고 다녀야 한다. 빡센 여행 일정을 수행해야 한다면 통큰 면세점 쇼핑은 못했던 이유이다. 그런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면세품 입국장 인도장을 시범 운영 중! 출국할 때가 아니라 입국할 때 쇼핑했던 면세품을 수령하면 된다. 여행 내내 무겁게 가지고 다닐 이유도 없고, 분실 위험도 급격히 줄어 만족만족 대만족!! 부산항으로 입국하는 배편인 퀸비틀이나 뉴카멜리호(후쿠오카), 부관훼리 성희호&하마유(시모노세키), 팬스타 크루즈(오사카), 대마도행 배편을 이용한다면 모두 면세품 수령을 부산항 입국장에서 편하게 할 수 있다.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 운영 중인 면세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 인도장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 면세점 3군데서 운영하고 있다. 입국장 수령 카운터가 한군데라 각각의 면세점 인도장 카운터를 찾아가야 하는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과는 달리 3군데 면세점에서 쇼핑한 상품을 한꺼번에 찾을 수 있다. 그 배편을 이용한 고객 한정이라 이용 고객 숫자도 적어 5분도 걸리지 않아 면세품을 찾을 수 있었다. 아직까지 면세점 입국장 인도장 홍보가 잘 안된 느낌으로 붐비기 전 쾌적하게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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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면세점 입국장 인도장 구입 가능 시간 & 한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 인도장 이용시 구매 가능 시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 인도장 이용시 구매 가능 시간

 

 

  • 롯데 면세점 부산항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 구매 가능 시간 : 위 표 참고
  • 면세 가능 한도 : 1인당 800달러 이하
  • 주류 구매 불가능

 

가장 많이 이용하는 롯데 면세점의 구매 가능 시간을 가져와봤다. 어느 지점 물건이냐에 따라 구매 가능 시간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가장 물건이 많은 명동본점/월드타워점 기준 입국일 전날 오후 3시까지 쇼핑 가능하다. 면세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입국일 2일전까지만 구매를 마치면 수령하는데 큰 문제가 없겠다. 출국이 아닌 입국 2일 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는게 어마어마한 장점이다. 매번 품절되기 일쑤인 메이크업 포에버 128 프리시젼 파우더 브러쉬 구매 예약을 걸어두고 입국 2일 전 구매 마감 기한 아슬아슬하게 구매에 성공할 수 있었다. 

 

구매 가능 한도는 면세 한도인 1인당 800달러 이하이며, 향수는 별도 기준을 적용받아 포함되지 않는다. 주류 구매는 불가능한데, 부산항 입국장 이용하는 배편이 대부분 일본행임을 감안할 때 일본 현지에서 위스키, 사케 등을 구입하는 방법도 가격적 메리트가 충분하기 때문에 그다지 아쉽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래에서 돈키호테, 빅카메라 쿠폰을 다운받아 가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산항 면세점 입국장 인도장 위치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 위치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 위치

 

모든 입국 심사를 마치고(자동 입출국 창구를 이용하면 리얼로 1분컷) 최종적으로 세관을 통과하기 직전 전방 우측을 바라보면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 카운터가 조그마하게 위치해있다. 까먹고 면세품 수령을 하지 않으면 자동 환불되기 때문에 반드시 잊지 말고 면세품 수령을 하자. 아직 홍보가 덜 되었는지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거의 없어 1, 2, 3번째 순서로 최대 5분 안에 수령 가능하다. 면세품 수령을 마친 후에는 세관 신고할 게 있다면 세관 신고서를 제출하고, 없다면 그냥 나가면 된다. 세관 신고서 양식은 필요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게 배 안에 비치되어 있거나 세관 창구에서 바로 작성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부산항 면세점 입국장 인도장 이용 후기

"모든 여행을 마치고 입국 시 면세품을 수령한다."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모른다. 가뜩이나 무거운 짐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굉장히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인천공항 등 다른 공항에서 입국장 인도장 도입을 반대하고 있어 언제 전면 시행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전국 모든 공항에서 입국장 인도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출국 수속이 복잡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은 출국 시가 아니라 한산한 부산항 입국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퀸비틀 등 일본에서 입국하는 배편이 주로 이용하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입국 수속은 리얼로 5분 컷. 접안한 부두에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본관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배 하선부터 모든 출국 심사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최종적으로 면세점 입국장 인도장 수령에 걸리는 시간을 합쳐도 총 20분 내외 소요된다. 굉장히 빠르고 간단한 입국 절차에 만족만족 대만족! 퀸비틀 이용 후기도 곧 올리겠지만 배멀미를 하지 않아 굉장히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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