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국내 여행/서울&경기
  3. 잠실 소피텔 아코르 스테이플러스 플래티넘 클럽라운지 밀레짐 후기

잠실 소피텔 아코르 스테이플러스 플래티넘 클럽라운지 밀레짐 후기

작년 아코르 플러스 말레이시아 가입 후 획득한 스테이플러스 2장을 소피텔 잠실과 용산 그랜드머큐어에서 각각 사용하였다. 평일+플래티넘 베네핏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호텔 스테이를 즐길 수 있었다. 소피텔 잠실 매니피크룸에서 1박 머물며 남기는 객실, 클럽밀레짐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페메종 조식, 레스파스 웰컴드링크 후기까지 알차게 이용한 후기. 

 


✅호텔/항공권/액티비티 추가 할인받고싶다면?

➡️최신 트립닷컴 할인코드 모두보기


 

0. 아코르 플래티넘 베네핏

  • 가능하면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 가능하면 룸 업그레이드
  • 클럽라운지 제공(조식/스낵/애프터눈티/해피아워)
  • 웰컴 기프트 제공
  • 웰컴 드링크 제공(아코르 티어 공통)

 

이번 투숙은 앞서 설명한대로 아코르플러스 말레이시아 가입으로 받은 스테이플러스 1장(16만원 상당)과 3인 투숙을 위해 객실 유상 업그레이드+엑스트라 베드 비용으로 93,500원이 추가되어 총비용 25만원 정도에 누릴 수 있었다. 플래티넘 티어가 있어 상당히 가성비 좋은 투숙이었다고 생각된다. 아코르 플랫 만족도가 상당하기에 올해도 아코르플러스 갱신과 아코르에서 60박 투숙을 할 계획이다. 

 

 

1.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소피텔의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3시와 오전 11시이다. 평일 투숙으로 집에서 여유롭게 나가 소피텔에 도착한 시각이 2시반경. 대기없이 32층 클럽밀레짐에서 바로 체크인할 수 있었다. 체크인하면서 레이트체크아웃을 요청드렸고, 3시간 늦춰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 시간을 연장받을 수 있었다.

 

지난번 용산 노보텔에서도 레이트 체크아웃 3시까지 받았기 때문에(체크아웃 12시) 국내 아코르 계열 호텔에서 플래티넘 멤버가 평일 투숙시 3시간 정도 연장은 넉넉히 받을 수 있는 느낌이다. 물론 주말엔 안될듯. 

 

 

2. 룸 업그레이드

미리 이메일로 3인 투숙 예정임을 알렸고 매니피크룸 객실 업그레이드(38,500원)+엑스트라 베드 추가 비용(55,000원)을 안내받은 후 결제하였다. 스테이플러스 사용시 가장 기본 객실인 럭셔리룸 예약이 가능하며 최대 투숙 인원이 2인이라 3인이 투숙하기 위해서는 한단계 위인 매니피크룸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매니피크룸의 경우 석촌호수를 바라보는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 정면뷰는 빌딩뷰, 측면 시티뷰 정도된다. 한마디로 뷰 기대는 하지 말고 커튼을 치도록. 그러나 객실 크기 자체는 넉넉하여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었다. 

 

 

3. 매니피크룸 후기

 

소피텔 잠실은 2번째 투숙으로 지난번에는 석촌호수가 바라보이는 럭셔리룸 레이크뷰에 묵었었다. 매니피크룸은 레이크뷰는 없지만 객실 크기가 럭셔리룸보다 훨씬 넉넉하여 엑스트라베드가 설치되었음에도 넉넉한 공간이었다. 소피텔 잠실 인테리어 최고봉은 역시 욕실. 욕실은 욕조, 세면대, 화장실 공간이 모두 분리되어 쾌적하게 이용했다. 객실 위생상태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고, 3인 투숙을 위한 어메니티 3인분도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배스로브, 슬리퍼가, 수건이 모두 3벌씩, 그리고 무료 생수는 총 7병이 제공되었다.

 

어메니티는 딥디크로, 샴푸, 린스, 바스워시는 다회용 용기에 제공되었으나 바디크림은 필로시코스 향의 1회용으로 제공된다. 작은 함에는 칫솔, 치약, 빗, 코튼패드, 면봉, 작은 반짓고리까지 기본 어메니티로 놓여있다. 개인적으로 특급 호텔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다리미와 다리미판까지도 준비되어있어 1박하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소피텔 잠실의 화룡점정은 베딩이다. 매트리스와 베개가 지금까지 다녀본 모든 호텔 중 가장 편안하다. 엑스트라베드의 매트리스마저 불편하지 않다. 한마디로 완벽한 룸컨디션. 국내 5성급 호텔에는 항상 큰 기대 없이 묵는데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4. 웰컴 기프트

 

플래티넘 멤버에게 제공되는 웰컴 기프트는 간단한 초콜렛, 디저트, 딸기, 그리고 페리에 2병이었다. 바로 클럽밀레짐 애프터눈티를 즐기러 갈 예정이라 딸기 한점만 먹고 나머지는 그대로 가져왔다. 고급스러운 작은 디저트들은 고급 호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 볼때마다 즐거워진다. 

 

 

5. 클럽밀레짐 후기

1) 애프터눈티

 

클럽 밀레짐에서는 2시부터 4시까지 애프터눈티가 제공된다. 간단한 트레이에 올려진 작은 디저트들, 예쁜 티웨어에 서빙되는 차와 커피가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해준다. 티는 딜마 티백으로 준비되며, 라떼를 주문할 경우 라떼아트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료는 신선한 주스 3종. 평소 과일과 야채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에 직접 갈아주시는 생과일 주스란 굉장히 고급 음식이다. 홀에 간단히 준비된 견과류와 스낵, 과일, 음료도 딱 먹을만한 것만 있어 마음에 들었다. 

 

2) 해피아워

 

클럽밀레짐 해피아워에는 웰컴드링크(알콜/논알콜 중 선택 가능), 샐러드, 스프, 스테이크가 서빙된다. 트러플 향이 나는 포테이토 스프가 인상적이었다. 부페로 제공되는 음식들은 빵류에 치우쳐져 있어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다. 

 

 

바롱 드 로칠드 샴페인, 직접 만들어주시는 칵테일 2종, 그리고 직접 원하는대로 제조할 수 있는 위스키, 리큐어들. 듣던대로 명불허전의 샴페인, 바롱 드 로칠드를 몇 잔 마시니 기분이 확 좋아진다. 중간중간 꽃잎으로 플레이팅된 달달한 칵테일로 입가심해주면 궁합이 잘 맞는다. 

 

 

6. 페메종 조식

 

원래는 클럽라운지 조식이지만 라운지 이용 고객이 적은 평일에는 페메종 조식당으로 안내되는 듯하다. 주말에는 무려 3부제로 진행되는 페메종이지만 평일에는 8시 느지막히 가도 창가자리를 겟할 수 있었다. 평일에는 에그 베네딕트, 라따뚜이 달걀 요리, 프렌치토스트, 해초 달걀찜 등 4종의 계란 요리가 서빙된다. 지난번 경험에 의해 맛없는 에그 베네딕트를 제외한 나머지 계란 요리 3가지를 부탁드렸고 달걀찜과 프렌치토스트가 가장 나았다. 

 

전날밤 클럽밀레짐 과음으로 인해 라떼 한잔, 계란 요리 몇입, 김치를 팍팍 넣은 쌀국수 한그릇으로 조식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사진이 없다. 조식 메뉴를 둘러보지도 못한채 크루아상을 못먹은게 두고두고 한이다. 빵 맛집 페메종에서는 꼭 빵을 챙겨먹자. 

 

 

7. 웰컴드링크

 

소피텔 잠실의 자비로운 정책에 의해 아코르 회원에게 제공되는 웰컴 드링크 쿠폰을 체크아웃 후에도 쓸 수 있다. 클럽라운지 이용 고객은 언제든 음료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웰컴드링크 쿠폰을 체크아웃 후에도 쓸 수 있는 점이 큰 혜택으로 느껴졌다. 이 부분은 아코르 소속 호텔마다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웰컴드링크 쿠폰은 4층 페메종, 6층 레스파스에서 쓸 수 있는데 레스파스의 석촌호수가 바라보이는 빈 테이블이 마침 보여서 레스파스에서 사용했다. 가장 눈에 띈 메뉴는 코리안 스타일 드링크, 배도라지차. 갈색 진한 빛깔의 배도라지차를 강추한다. 같이 주문한 엘더플라워 진토닉은 그냥 진토닉, 아이스라떼는 역시 그냥 아이스라떼였다. 개방감 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마법. 체크아웃 후까지도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소피텔 잠실 날짜별 가격 조회하기

트립닷컴 / 호텔스닷컴


 

 

 

 

 


제휴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SNS 공유하기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