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일본 여행/후쿠오카&큐슈
  3. 후쿠오카 유투어버스 히타 벳부 유후인 하차 일일 버스 투어 후기

후쿠오카 유투어버스 히타 벳부 유후인 하차 일일 버스 투어 후기

히타, 벳부, 유후인을 하루에 여행하는 유투어버스 히벳유 일일 버스 투어 후기를 남겨본다. 유후인에서 하차하여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는 꿀팁 공유.


🔻 호텔/항공권 할인 코드 🔻

아고다 / 트립닷컴

클룩 / KKDAY


Klook.com

후쿠오카 유투어버스 히타 벳부 유후인 투어 선택 이유

  •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후인 코스가 가장 마지막인 투어 선택
  • 다자이후보다는 생소한 히타 마을 관광을 더 선호

 
요 2가지 이유로 유투어버스에서 진행하는 히타-벳부-유후다케-유후인 하차 투어, 일명 히벳유 투어를 예약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대표 교통 수단인 유후인노모리 기차 예약에 실패하여 급하게 예약한 거 치고 만족도 최고였다. 유후인에서 출발 하여 후쿠오카로 도착하는 역방향 편도 투어도 있으니 후쿠오카-유후인 간 이동 방법으로 투어를 활용하는 것은 훌륭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다. 유후인 하차 가능한 일일 투어 BEST3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유후인 하차, 유투어버스 히타-벳부-유후인 투어 자세히보기
🐸유후인 출발, 유투어버스 벳부-히타-다자이후 투어 자세히보기

 

후쿠오카 유투어버스 투어 직접 다녀와보니 느낀 장점

  1. 개인적으로 가면 하루에 다 돌아보기 힘든 히타, 벳부, 유후다케, 유후인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2.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 교통비(편도/유후인노모리 4,500엔, 특급 유후 4,080엔, 고속버스 3,250엔) 대비 가성비 쏠쏠.
  3. 쇼핑 후 이중 계산되어 문제가 좀 있었는데 일본어 유창하신 가이드님 도움으로 문제 해결
  4. 유후다케에서 가이드님의 사진 촬영으로 인생샷 남기기 가능

 
한 곳에 오래 머물며 하는 여행을 좋아해서 많은 곳을 빠르게 도는 일일투어를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 유투어버스 히벳유 투어는 진심 예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가다가 들르는 코스인 유후다케는 그렇다 치고, 히타나 벳부를 따로 기차나 버스로 가려고 하면 고속버스로 직행하는 투어 대비 시간과 비용이 훨씬 많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하루종일 머물며 볼 게 많은 곳들은 아니라 숙박을 하기도 애매. 히타에서 2시간, 가마도 지옥은 40-50분 정도 머물렀는데 딱 그 정도가 적당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대중교통 비용만 편도로 3,000엔-4,500엔까지 드는 것을 감안할 때 5만원대 왕복 코스 일일 투어는 가격적 메리트도 충분하다. 
 
현지 경험 풍부한 가이드님의 존재도 도움이 많이 됐다.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가게에서 제품 1개가 이중으로 결제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일본어가 서툰 나 대신 컴플레인 해줄 가이드님 있어서 든든했다. 가이드님의 서포트로 바로 문제 해결! 벳부에서 유후인을 가다가 만나는 유후다케에서는 가이드님이 우리 일행 단독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인생샷 남길 수 있었을텐데 날씨운이 안 좋았던 것 좀 아쉽. 여러모로 만족한 경험이었다. 

 

▼후쿠오카 출발 히벳유 투어 예약하기 ▼

 

후쿠오카 버스/택시투어 - [히벳유] 히타N벳부N유후인 1일 버스 투어 (유후인 하차 가능) 후쿠오카

가마도지옥 입장료 제공!(성인 450엔 / 초중고생 200엔) 모객 인원에 따라 코뮤타(14인승), 마이크로(18인승), 중형 및 대형으로 진행됩니다. ★유투어버스는 왜 다르죠?★ 유투어버스는 일본 전문

www.myrealtrip.com

 

히벳유 투어 코스 후기

1) 후쿠오카 하카타역 치쿠시구치 오리엔탈 호텔 로손 집합

 
하카타역 치쿠시구치 게이트 오리엔탈 호텔 앞에서 만난다. 이 곳은 유투어버스가 아니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여행사가 진행하는 후쿠오카 일일 투어가 처음 집합하는 장소로, 앞에 관광버스 주차장이 있어 모여 떠나기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
 
스타벅스, 오리엔탈 호텔 입구 에스컬레이터, 로손 편의점이 나란히 있는데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로손 편의점 앞에 서 있다가 유투어버스 깃발을 든 가이드님이 보여 명단 체크를 하고 버스에 올랐다. 유후인 숙박 등의 이유로 유후인에서 하차를 원할 경우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2) 히타 마을 산책

 
첫 코스는 히타 마을. 물 좋기로 유명한 곳이라 간장, 사케 등의 특산물이 유명하다. 무료 옵션으로 삿포로 맥주 공장 견학도 가능한데, 컨디션이 안 좋아 따로 신청은 안했다. 조용하고 깨끗한 마을이라 설렁설렁 걸어다니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가이드님이 소개해준 히타 명물, 히타 간장. 가게 이름 그대로 간장이 메인 상품이며 미소 된장과 양갱도 판매하고 있다. 시식용으로 나눠준 고급 미소 된장 육수를 한입 먹고 바로 구매했다. 다른 조미료를 섞지 않아도 MSG 달달한 맛이 나는 미소 된장으로 지금 집에서 잘 먹고 있음. 
 
양갱도 여러가지 맛이 있어서 호지차맛 하나, 녹차맛 하나 사와서 저녁 먹고 후식으로 먹으니 달달하니 좋다. 
 

 
찹쌀떡 맛집에서 떡도 하나 사먹고 이렇게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을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녔다. 시가지라고 할만한 곳이 3-4블럭 정도라 주어진 시간 내에서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다. 
 

모이는 장소이자 히타에서 가장 유명한 양조장 중 하나인 쿤초 양조장. 시음 코너가 잘 되어 있어서 요청하면 몇가지 시음 가능하다. 먹어보고 골라도 좋고, 베스트셀러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하나 구입해도 좋다. 가격도 1,000엔-2,000엔 대로 부담없이 사가기 좋다.
 

Klook.com

 

3) 벳부 가마도지옥

 
여기가 관광지구나,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벳부 가마도지옥. 사파이어빛, 핑크빛 온천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관광지 정도의 감상이다.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시는 스탭분이 간단한 쇼를 진행하시는데 재밌다!
 

동선이 나름 짜임새가 있다. 동선 따라 온천 수증기를 쬐면서 테라피도 해보고, 족욕장에 발도 담고 하다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간다. 온천계란과 라무네 간식도 빼놓으면 안될 가마도지옥의 별미.
 

4) 유후다케 포토타임

 
하필 날씨 안 좋은 날 가서 황량함 그 자체인 유후다케였지만 버스에서 내려 시원한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좋았다. 가이드님의 지도에 따라 일행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을 20분 정도 갖은 후 다시 버스에 올랐다.
 

5) 유후인 하차

마지막코스인 유후인 하차를 원할 경우 사전에 신청해야 하는데, 어째서인지 우리 이름이 누락되어 있었다. 바로 말씀드리니 별 문제는 없었다. 버스에서 짐을 챙겨 내리면 되는데 버스에 항상 기사님이 계시기 때문에 유후인에서 후쿠오카로 돌아가는 시점인 오후 5시까지는 언제든 원하는 시점에 짐을 챙겨갈 수 있다. 버스 주차 장소는 유후인의 최대 번화가인 유노츠보 거리. 예약한 숙소가 유후인 외곽 등에 있어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다면, 저녁 5시까지 버스에 짐을 놓고 거리 구경을 다한 후 마지막에 짐을 챙겨 가면된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버스 하차 지점에서 단 30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야마보시 료칸이었기 때문에 그냥 바로 짐을 챙겨 내려서 료칸에 짐을 맡겼다. 미친 입지로 강추하는 료칸 야마보시 후기는 다음에 해보겠음. 
 


큐슈 여행 꿀팁

 


Klook.com

 


제휴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SNS 공유하기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