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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정원드림호 유람선타고 호수정원에서 순천역까지 슝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새롭게 출시한 프로그램 중 가장 기대가 되었던 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 쉴랑게와 유람선 정원드림호를 경험하고 돌아왔다. 순천만 국가정원 유람선인 정원드림호는 호수정원에서 출발하여 동천을 한바퀴 돌아보는 왕복 코스와 호수정원과 동천 사이를 운행하는 편도 코스로 나뉜다. 가든스테이 쉴랑게 체크아웃 후 순천역으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정원드림호를 이용한 후기, 결과적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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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유람선, 정원드림호

호수정원 선착장에 정박 및 운행중인 정원드림호 모습

  • 정원드림호 가격 : 국가정원 호수정원 - 동천 테라스 왕복 12,000원
  • 정원드림호 운행 시간 : 왕복 40분
  • 티켓은 현장 매표소에서 바로 구매

 

순천만 국가정원 및 순천만은 개인적으로 이번이 4번째 방문이었다. 꽃이 피는 봄/여름에는 순천만 국가정원 위주로, 갈대가 우거지는 가을/겨울에는 순천만을 위주로 돌아보는 게 좋다. 사시사철 언제가도 매력적인 순천만이지만 이번 신설된 유람선 정원드림호로 마무리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정원드림호 예매팁 : 왕복은 사전 예약 필수

2024년 현재, 사전 예약제가 아닌 현장 구매로 바뀌었다.

 

평일에 이용하였기 때문에 전날에 인터파크로 온라인 예약을 해도 자리가 널널하였다. 인터넷 예매는 전날까지만 가능하고, 당일은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나같이 편도로 이용시 배차 간격이 넓기 때문에 미리 시간표를 알아보고 타기를 권한다. 평일에 편도로 이용한다면 당일에 현장 구매해도 바로 이용할 수 있을만큼 잔여좌석이 충분하였다. 내가 탄 시간대에는 우리 일행만 독점하여 탑승하였다.

 

왕복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5월부터 배차간격 10-20분으로 자주 운행되고 있음에도 평일 현장 구매시 4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탈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주말에는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아예 탈 수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예매하기를 권한다. 

 

다른 탑승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탑승 10분 전 미리 가서 준비하자. 탑승 차례가 오면 스탭분이 구명조끼를 입혀주신다. 

 

정원드림호 활용팁 : 호수정원에서 동천테라스로 직행

2024년 현재, 편도 코스는 없어져서 더이상 순천역으로 가는 이동수단으로 탑승은 불가. 순천만 국가정원 내 호수정원에서 출발하여 동천을 한바퀴 돌아 들어오는 왕복 코스로만 운영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수정원에서 동천을 한바퀴 돌고오는 선회 코스를 이용하지만, 나같이 자차 없이 뚜벅이로 순천역을 이용할 경우 동천테라스-호수정원(순천만 국가정원 입장권 필요 또는 쉴랑게 숙박객 확인), 호수정원-동천테라스 구간을 편도로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다. 동천테라스(주소 전남 순천시 풍덕동 901-1)가 순천역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순천역까지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해 순천역까지 가고자 한다면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이나 서문 게이트로 나가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걷고 배차간격이 넓은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다. 일단 국가정원이 엄청나게 넓어 나가려는 동선이 매우 길고 짐을 든 상태라면 더 힘들다. 

 

버스 대신 정원드림호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어떨까? 쉴랑게 체크아웃 후 순천역으로 향하고자 하는 여행자라면 체크아웃 장소인 웰컴센터에서 정원드림호 선착장이 위치한 호수정원까지 도보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우리는 전날 국가정원을 산책하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미리 봐두었기 때문에 더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정원드림호 예약 시간인 11시에서 30분전에 쉴랑게 윤슬호를 떠나 체크아웃 장소인 웰컴센터로, 웰컴센터에서 체크아웃 후 정원드림호 선착장인 호수정원에 도착하니 10분 정도 남긴 시간이어서 원할하게 탑승하였다. 체크아웃이 11시인 쉴랑게 숙박과도 딱 맞는 타이밍이었다.

 

정원드림호를 순천역까지의 이동수단으로서, 그리고 황홀한 동천의 풍경을 감상하는 유람선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 순천만 국가정원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가 되었다.

 

정원드림호 유람선 탑승, 아름다운 동천 풍경 감상

이번 순천만 여행의 백미, 아름다운 호수정원과 순천의 동천 풍경을 감상해보자. 평일 편도 코스를 이용하면 일행이 보트를 전세낼 확률이 아주 높다. 

정원드림호에서 바라본 호수정원 및 프랑스 정원 풍경

큰 유람선은 몇 번 타봤어도 정원 10-12인승의 작은 보트 유람선은 처음 타봤다. 선장님께서 직접 운전하시는 모습을 1열 직관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났다. 입담 좋으신 선장님께서 주변 풍경 설명을 해주시는데 유머러스한 분이어서 유쾌한 시간이었다. 

 

1c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확한 주행으로 터널을 지나 동천으로 입성. 탁트인 전경과 반짝이는 윤슬, 시원하게 스쳐가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노란색으로 칠해진 동천테라스에 도착. 편도 운행 시간인 20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굳이 편도 이동이 목적이 아니라면 넉넉히 40분간 운행되는 선회코스 탑승을 추천한다. 더 오래 머물고 싶은 경험이었다. 

 

동천테라스에서는 짐을 끌고 순천역까지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순천역에서 바로 기차를 타야하는 경우라면 넉넉한 시간 여유를 두고 도착하여야 한다. 우리는 순천역에 짐을 맞기고 화장실에 들르고 편의점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니 동천테라스에서 총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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