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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가는 방법 - 공항버스 국광버스 1819번 vs 공항철도 MRT 비교(시간표)

대만 여행의 첫 관문,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로 가는 대표적인 방법을 모두 정리해보았다. 공항버스, 공항철도, 공항픽업, 택시 등 4가지 이동 방법의 이동 시간대, 소요 시간, 가격을 모두 살펴보고 여행에 맞는 교통 수단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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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오위안 공항버스 - 국광버스 1819번

타오위안 공항 - 타이베이 메인역 국광버스

 

 

  • 소요시간 : 45분 - 1시간 내외
  • 배차간격 : 40분 - 1시간
  • 공항버스 시간표 : 타이베이역 출발 03:20 - 01:00 / 타오위안 공항 출발 04:30 - 02:10
  • 공항버스 요금 : 왕복 9,800원
  • 공항버스 예약 바로가기
  • 티켓 교환방법 : "Bus to City" 국광버스 티켓 카운터에서 교환
  • 타이베이역 국광버스 터미널 구글맵 바로가기

 

타오위안 공항버스로는 공항과 타이베이 시내를 오가는 국광버스 1819번이 있다. 코로나 기간 운행 중단되었던 새벽 배차가 현재는 거의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타오위안 공항 출발 기준 공항버스가 오전 4시 반부터 막차가 새벽 2:10까지 운행되기 때문에 웬만한 야간 도착에도 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새벽에 이용해야한다던가 짐이 많다면 편하고 저렴한 공항버스 예약을 추천한다. 인터넷 예매시 현장 예매보다 약간 할인이 된다. 

 

대만 공항버스 교환방법은 입국장에 내려 "Bus to City" 표지판을 따라가면 나오는 국광버스 티켓 창구에서 교환할 수 있다. 왕복권을 예약하면 돌아오는 티켓은 잘 보관해둔다. 버스 좌석마다 USB 충전이 가능한데 자리마다 복불복이다. 

 

아래는 2023년(대만 112년) 11월 16일부터 운행되는 국광버스 시간표. 공항버스 1819번 시간표는 가장 왼쪽 부분이며, 좌측은 타이베이역 출발, 우측은 타오위안 공항 출발 시간표이다. 

 

 

 

 

2. 공항철도 MRT

 

 

공항철도 MRT는 배차 간격이 7-8분에 불과하며, 위 시간표에서 보라색으로 표시된 급행열차를 타면 최단시간인 35분만에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도달 가능한 최고의 교통 수단이다. 시간당 운행되는 8편 중 4편이 급행열차로, 시간만 잘 맞추면 시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빠르고, 쾌적하고, 저렴하여 새벽에 이용하거나 짐이 많은 것이 아니라면 공항철도 MRT 예매를 가장 추천한다. 공항철도 MRT를 포함하여 타이페이 시내 지하철, 시내 버스, 택시, 유바이크, 편의점을 모두 이용가능한 충전형 이지카드(우리나라의 티머니)를 사용해도 된다. 

 

공항철도 티켓은 보라색 토큰으로 교환받는다. 탑승시에는 토큰을 태그하고, 하차시에는 주입구에 넣고 내린다. MRT 토큰 교환시 소소하게 레드사쿠라 펑리수 교환쿠폰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의외로 맛있으니 펑리수 쇼핑은 여기서 하는 것도 괜찮다. 

 

공항철도 MRT를 포함한 모든 타이베이 지하철에서는 물을 포함한 모든 음료 및 음식 취식이 불가하니 주의한다. 

 

급행열차(보라) / 완행열차(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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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항픽업

 

  • 프라이빗 공항픽업 가격 : 4인승 기준 39,900원~
  • 공항픽업 예약 바로가기

 

예약한 숙소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 힘들거나, 여행 인원 또는 짐이 많다면 프라이빗 공항픽업을 추천한다. 교통비가 저렴한 대만답게 택시비보다 낮은 금액으로 우리 일행만 단독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인원수에 따라 소형 승용차에서 미니밴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4. 택시

 

  • 타이베이역까지 요금 : 주간 NT$1,300, 야간 NT$1,500 선

 

택시를 타야한다면 보다 저렴한 공항픽업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매우 늦은 시간에 공항에 도착하여 남은 선택지가 택시밖에 없을수도 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까지는 40km 이상 멀리 떨어져 있어 택시로 간다면 요금이 5-6만원 정도 나온다. 모든 교통수단 중 가장 비싸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보단 많이 저렴한 수준이니 택시비에 너무 겁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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